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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그레고리우스 (Didi Gregorius)와 1년 14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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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2루수인 세자르 에르난데스와 3루수인 마이켈 프랑코를 논텐더하는 선택을 하였던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FA시장에서 유격수인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오프시즌에 여러구단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다년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1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 2020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FA시장에서 4~5년짜리 계약을 맺고 싶은 모양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FA 재수할 수 있는 구단으로는 적절해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뿐만 아니라 신시네티 레즈, 밀워키 브루어스등이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아무래도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필라델피아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신임 감독이 과거 양키스에서 함께한 조 지라디이기 때문에 팀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부분도 반영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이번 계약은 1년짜리 계약이며 2020년에 1400만달러의 돈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인지 2019년에 전체적으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디디 그레고리우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금액을 보장 받은것 같습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19년에 82경기에 출전해서 0.238/0.276/0.441, 16홈런, 6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기존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진 세구라의 경우 2루수나 3루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되어도 전혀~이상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3루수 자원인 앤서니 렌던과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이지만 잭 휠러에게 이미 5년 1억 1800만달러의 계약을 선물한 것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렌던이나 도날드슨의 영입 가능성인 높아 보이지는 않고 2019년에 유틸리티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캇 킹거리가 주전 3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전 소속팀인 뉴욕 양키스도 재계약을 맺는데 약간의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아마도 1400만달러를 투자할 생각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부터 5년간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는 아마도 글레이버 토레스를 유격수로 기역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DJ 르에이휴를 주전 2루수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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