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헥터 노에시 (Hector Noesi)와 계약을 맺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11. 20:11

본문

반응형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우완투수인 헥터 노에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AAA팀과 메이저리그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9년에 AAA팀에서는 리그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중에 한명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새로운 직장을 구할수 있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아직까지는 계약조건이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을까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44일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경우에 80~100만달러 사이의 연봉을 받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AAA팀에서 125.0이닝을 던지면서 3.82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8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던 헥터 노에시는 이후에 선발로 4경기, 불펜투수로 8경기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7.2이닝을 던지면서 8.46의 평균자책점과 1.5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WHIP와 비교해서 평균자책점이 높은 이유는 홈런의 허용이 많았기 때문인데 이점을 개선하지 못하면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는 것은 어려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2020년 피츠버그의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으며 팀의 4~5선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며 도미니칸 선수들이 많은 편인 피츠버그와 계약을 하는 선택을 한 것은 선수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2016~2018년에 한국 프로야구팀인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면서 90경기에 선발등판해서 582.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헥터 노에시는 3.79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미국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였는데 한국에서와 비슷하게 미국의 AAA팀과 메이저리그에서도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것이 발목을 잡는 느낌입니다. 헥터 노에시가 1987년생으로 2020년에 만 33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기회가 많지 않을것 같은데..2020년에 리빌딩을 진행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8마일의 슬라이더, 80마일의 커브볼,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구위자체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커맨드 문제를 개선할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