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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버팔로스와 계약을 맺은 애덤 존스 (Adam Jones)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1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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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애리조나 디백스의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애덤 존스가 2020년 시즌을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뛸 예정인것 같습니다. 켄 로젠탈에 따르면 애덤 존스가 일본 프로야구팀인 오릭스 버펄로스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까지 볼티모어의 리더로 주전급 선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애덤 존스 입장에서는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외야수로 뛰는 것보다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주전급 선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을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기량이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한 상황이라 과연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안정적으로 주전으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습니다.

 

201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137경기에 출전한 애덤 존스는 0.260/0.313/0.414, 16홈런, 6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일본 프로야구팀에서는 200~3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다년 계약을 제시받은 부분이 만족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뛰면서 0.728의 OPS와 87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미국에서 직장을 구할려고 했다면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1985년생으로 이젠 나이도 만 35살로 많은 편이며 수비능력도 전성기에 비해서 많이 하락한 상황이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오릭스 버팔로스가 자금력이 넉넉한 구단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애덤 존스를 다년 계약으로 영입한 것을 보면 2020년을 대비하는 핵심 외국인 선수로 영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어떤 선수들과 비교해도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압도적인 선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200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1823경기를 출전해서 0.277/0.317/0.454, 282홈런, 945타점, 97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커리어 대부분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뛴 애덤 존스이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보맅모어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은 이후에 친정팀에서 은퇴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아직 현역생활 연장에 대한 의지가 강한 모양입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하락세인 선수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우를 본적이 없는데 2020년부터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뛸 예정인 애덤 존스와 헤라르도 파라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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