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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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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휠러를 영입하면서 투수진을 보강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프시즌에 내야수 보강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언론에 보도가 된 내용에 따르면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두고 시카고 컵스와 협상을 하였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그동안 주전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이켈 프랑코를 논텐더하는 선택을 한 필라델피아이기 때문에 3루수인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트래이드를 고려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으로 보이는데....과연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보유하고 있는 유망주 세트가 시카고 컵스의 입맛에 맞을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일단 시카고 컵스가 다양한 구단과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트래이드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 것을 보면..컵스가 고려하고 있는 구단중에 하나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2019년에 147경기에 출전해서 0.282/0.382/0.521, 31홈런, 7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우타자로 2015년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 선수입니다. 이후에 기대보다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한팀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영입을 할수 만 있다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타선이 크게 강화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너무 유명한 이야기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익수인 브라이스 하퍼와는 어릴때부터 절친으로 두선수가 한팀의 라인업에서 활약을 하게 된다면 다정한 모습이 자주 카메라에 잡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현재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최고의 타자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알렉 봄이 포함이 된 트래이드 카드를 시카고 컵스에게 넘겨줘야 할 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트래이드 시장 뿐만 아니라 FA시장에서도 3루수 보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앤서니 렌던 (Anthony Rendon)과 조시 도날드슨 (Josh Donaldson)과 여전히 링크가 되어 있는 구단중에 하나입니다. 잭 휠러에게 5년 1억 1800만달러의 계약을 선물한 것을 고려하면 앤서니 렌던이나 조시 도날드슨에게도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선물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앤서니 렌던의 경우 7년짜리 계약, 조시 도날드슨의 경우 4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FA시장이나 트래이드 시장에서 수준급 3루수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019년에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을 하였던 스캇 킹거리 (Scott Kingery)에게 주전 3루수로 뛸 기회를 주면서 팀내 최고의 타자 유망주인 알렉 봄이 성장하는 것을 기다릴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FA시장에서 3루수를 구하는 구단과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는 구단들이 겹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앤서니 렌던과 조시 도날드슨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어야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트래이드가 본격적으로 논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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