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헤이먼에 따라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팀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트래이드에 큰 흥미가 없는것 같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이번겨울에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지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인 선수이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급하게 트래이드를 진행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2020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팀들의 대체적인 전력이 좋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2020년 전반기에 포스트시즌을 위한 노력을 한 이후에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때 아마도 본격적으로 트래이드 협상을 진행할 생각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2020년에 약 170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2019년에 143경기에 출전해서 0.284/0.335/0.518, 32홈런, 74타점, 22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공격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LA 다저스를 포함해서 뉴욕 양키스와 같은 대형 프랜차이스를 사용하는 구단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워낙 트래이드 가치가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실제 트래이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린도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나왔을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팬중에서는 워커 뷸러+개빈 럭스를 받아 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일단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10년 3억달러가 넘는 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선수라는 것은 고려하면 결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기전에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트래이드해서 유망주를 받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트래이드에 큰 관심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타구단들에게 더 매혹적인 제안을 하라고 압박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겨울에 무키 베츠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생각만큼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1년후에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연봉 2500만달러짜리 선수가 되면 트래이드 시장에서 생각보다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할 가능성도 충분해 있어 보이는데...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단장이 워낙 손해보는 트래이드를 하는 사람이 아니니...뭐 현명한 판단을 하겠지만....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부터는 트래이드 가치가 많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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