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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Hyun-Jin Ryu)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는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12.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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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헤이먼에 따르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류현진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팀인 미네소타 트윈스를 포함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그리고 전 소속팀인 LA 다저스라고 합니다. 물론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팀들이 류현진의 영입에 관심을 갖을 수도 있지만 3개팀의 이름이 가장 자주 언급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에게는 매디슨 범거너보다 류현진이 더 적절한 투수라는 내용이 포함이 된 글이 올라오기도 하였습니다. (5년 1억달러의 계약이 필요한 매디슨 범거너보다는 3년 6000~6500만달러의 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한 류현진이 미네소타 트윈스에게는 더 잘 어울린다는 주장을 하더군요.)

 

1987년생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발투수들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편인 류현진이지만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2.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1.01의 WHIP, 그리고 9이닝당 1.2개의 매우 적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류현진이 우투수가 많이 포함이 된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진에 합류하게 된다면 미네소타 트윈스가 2년 연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패권을 차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토론토의 경우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으로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투수를 선호하고 있는데 류현진이 딱 그런 선수입니다. (물론 2020년에 당장 포스트시즌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한 팀은 아닙니다.) 그리고 토론토에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잠시지만 한국인 특수를 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LA 다저스도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류현진과 리치 힐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선발진을 보강할 계획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은 게릿 콜이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앤서니 렌던, 조시 도날드슨과 같은 선수들의 영입에 집중하는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관심을 유지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게릿 콜이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영입에 실패하게 된다면 류현진에게 더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다저스가 시즌중반부터 계속해서 훌리오 유리아스를 2020년에 선발투수로 활용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류현진에게 무리한 금액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딱 팀 친화적인 오퍼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전적으로는 미네소타나 토론토보다 좋은 계약을 오퍼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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