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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민 구드안 (Reymin Guduan)과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12. 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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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상태이지만 LA 다저스가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좌완투수 레이민 구드안과 계약을 맺은것 같다고 합니다. 2017년 5월 3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24.2이닝을 던지면서 8.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2019년에는 5.1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피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6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인상적인 구속의 직구를 통해서 9이닝당 11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는 모습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선수지만 역시나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9이닝당 6.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투수인데..과연 LA 다저스가 레이민 구두안의 제구를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이 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일단 로스터나 금전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되는 계약은 아닙니다. 찾아보니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단 한개도 남아있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6피트 4인치, 20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부터는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만 뛰고 있는 선수로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팜에 강속구를 던지는 불펜투수가 부족한 다저스이기 때문에 어제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케이시 크로스비에 이어서 또다른 좌완 강속구 투수를 영입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인성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지 2019년 8월달에 소속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징계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아마도 구단이 마이너리그에서 더이상 공을 던지기 싫은 본인을 계속해서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지게 하자 반항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징계를 받은 시점에 7월 30일로 트래이드 데드라인 근처라는 것을 보면..아마도 타구단으로 트래이드 시켜주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현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2루수인 쥬릭슨 프로파도 동일한 사건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2019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레이민 구드안을 LA 다저스가 과연 새로운 투수로 변신시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인상적인 구속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한 다저스에게 매력적인 선수임에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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