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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Gerrit Cole)과 만남을 가진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12. 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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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시장에서 1선발 자원을 찾는 구단들은 모두 게릿 콜과 미팅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LA 다저스가 게릿 콜과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얼굴을 보면서 미팅을 하였다고 하는데..얼마나 생산적인 미팅을 하였는지에 대한 의문은 남습니다. 최근에 게릿 콜과 만남을 가진 뉴욕 양키스의 언론은 양키스와 게릿 콜의 미팅이 매우 생산적이었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고 하는데...아쉽게도 다저스와 게릿 콜의 미팅에 대해서는 LA쪽 언론에서 아무런 보도도 없는 상태입니다. 뭐...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부임한 이후에 다저스가 언론과 많은 정보를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어떻게보면 특별한 뭔가를 얻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게릿 콜이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이며 UCLA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에인절스 만큼이나 LA 다저스도 게릿 콜의 행선지로 적절한 구단인데..아무래도 다저스가 LA 에인절스보다는 오프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돈도 적은 편이며 기존 보유하고 있는 선발진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고 있고 한명의 선수에게 엄청난 투자를 할 생각이 없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2019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 게릿 콜이라고 하지만 8년 2억 50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LA 다저스가 해줄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동안 다저스가 FA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보여준 모습을 보면...계약기간은 4년이내로 하고 싶어 할것 같은데...게릿 콜이나 그의 에이전트가 그런 계약을 받아들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지난주/이번주에 게릿 콜 뿐만 아니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앤서니 렌던과 대면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과연 이들 선수들을 실제로 영입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합니다. 3000~3500만달러 수준의 평균연봉과 6~8년 수준의 계약기간을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3~4년의 계약기간과 1500~2000만달러 수준의 평균연봉으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면서 오프시즌을 마무리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면에서 류현진이나 댈러스 카이클이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라고 생각을 하는데....뭐...S급 선수들과 접촉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A급 선수들과의 협상을 할 경우에 팬들에게 비난을 받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일단 다저스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2017~18년 오프시즌에 유 다르빗슈와 끝까지 협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18~2019년 오프시즌에도 브라이스 하퍼의 영입을 위해서 2월까지 협상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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