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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불펜투수인 트레버 로젠탈 (Trevor Rosenthal)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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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08일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트레버 로젠탈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과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에 오승환과 마무리 투수 경쟁을 하였기 때문에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진 트레버 로젠탈은 아쉽게도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크아웃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트레버 로젠탈은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고 2019년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방출이 되었고 새롭게 이적한 디트로이트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9~20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버 로젠탈이 중부지구 출신이며 캔자스주에 위치한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한 것을 고려하면 고향팀과 계약을 맺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뭐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며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선수로 본인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팀이라고 판단한 것이 더 큰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15.1이닝을 던지면서 1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 성적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성적을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커리어 성적을 찾아보니 홈경기 성적보다 원정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3.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체인지업 덕분인지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68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58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구 불안을 회복하지 못하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컨트롤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먼저해야 하는 일 같습니다. 과거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던 2012/2013/2014/0.2015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있는 선수로 모두 23경기에 출전해서 26.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통해서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0.69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과거의 컨트롤을 회복할수 있다면 2020년 시즌중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으로 트래이드가 되어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버 로젠탈의 구종 및 구속: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2019년에 극심한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겨우 15.1이닝밖에 던지지 못한 투수로 9이닝당 볼넷 허용이 무려 15.3개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이점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부름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구가 형편없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98마일의 직구와 88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구위는 한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트레버 로젠탈의 연봉:
2019년 12월달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보장된 것은 거의 없습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에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서 2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때 큰 인기를 얻으면서 보장된 연봉이 7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던 것과 고려하면 가치가 많이 하락하였습니다. 일단 예전의 컨트롤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트레버 로젠탈이 1990년생으로 아직 젊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다면 미래에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트레버 로젠탈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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