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인 마이클 피네다 (Michael Pineda)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9년 12월 7일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2년 계약을 맺고 2021년까지 함께하는 선택을 한 선발투수인 마이클 피네다는 6피트 7인치, 28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2017년 시즌중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양키스에서 논텐더가 되었고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2년짜리 계약을 맺었던 선수입니다. 양키스시절에도 타르를 사용하면서 퇴장을 당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인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선수인데 2019년 시즌 후반기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징계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할수 없었고 선발진이 약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조기에 탈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20년 초반에도 약물 징계가 남아있어서 정상적인 등판은 할수 없습니다. 약물의 힘 덕분에 구위가 개선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2019년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2년짜리 계약을 맺어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제구력이 좋은 투수를 선호하는 편인데 마이클 피네다는 큰 체격에 어울리지 않게 안정적인 제구력을 프로에서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어울리는 투수는 맞습니다.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로 26경기에 출전해서 146.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4.01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2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홈과 원정에서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홈에서는 3.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원정경기에서는 4.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피 OPS도 0.700근처로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좋은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76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6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반기에 약물의 도움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하였는지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4.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3.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미네소타가 재영입을 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뉴욕 양키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공을 던졌지만 아직까지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져본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부상 공백이 길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미네소타 트윈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2021년에는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클 피네다의 구종 및 구속:
약물 징계에서 돌아온 마이클 피네다는 2019년에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슬라이더,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과거만큼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체인지업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투수는 아니지만 제구가 좋기 때문인지 홈런의 허용이 특출나지 많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클 피네다의 연봉:
아직 정확한 계약내용이 확정 발표가 된 것은 아니지만 마이클 피네다는 2019년 12월달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2년 2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까지는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물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상황이지만 건강하다면 충분히 밥값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1989년생인 마이클 피네다는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성적이 좋다면 2+1년정도의 계약을 한번 더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