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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불펜투수인 댄 윈클러 (Dan Winkl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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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7일에 시카고 컵스가 스플릿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댄 윈클러는 원래 콜로라도 로키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투수인데 룰 5 드래프트틀 통해서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7년 후반기가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팔꿈치에 손상이 많이 가는 슬라이더와 커터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부상에서 자유로울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18년에 60.1이닝을 던지면서 3.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댄 윈클러는 아쉽게도 20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중에 마크 멜란슨의 트래이드 ()에 포함이 되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하게 되었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댄 윈클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컵스가 2020년에 사치세 이하의 페이롤로 팀을 운영하면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이 되기 위해서는 댄 윈클러와 같은 저렴한 선수가 좋은 역활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2019년에 27경기에 출전해서 21.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4.98의 평균자책점과 1.3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틀란타에서 뛰면서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9.00의 평균자책점과 1.183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63의 평균자책점과 0.537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애틀란타를 벗어나서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2019년에 원정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것이 2020년 성적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커터볼을 주로 던지는 우투수인 댄 윈클러는 우타자를 상대로 장타 허용이 많은 모습을 2019년에 보여준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전혀 다른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50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91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 후반기에 AAA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아마도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다시 보여준 것이 성적에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까지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당장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시카고 컵스도 1~2년 쉬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기도 합니다.

 

댄 윈클러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는 볼넷과 홈런 허용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한참 좋았던 2018년에는 커터를 통해서 홈런을 많이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보여준 커맨드와 컨트롤을 다시 보여줘야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싱커성 직구는 93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91마일의 커터와 83마일의 슬라이더, 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커터으이 구사비율이 50%가 넘는 선수입니다.

 

댄 윈클러의 연봉: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댄 윈클러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63일인 선수로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에 2019년 12월달에 시카고 컵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스플릿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다면 75만달러의 연봉과 7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게 된다면 2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선수이지만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기 때문에 2020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후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 댄 윈클러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2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2018년의 기량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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