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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인 조던 라일스 (Jordan Lyle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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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07일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2년짜리 계약을 맺은 우완투수인 조던 라일스는 2019년 시즌을 피츠버그와 밀워키에서 뛰었던 선수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다양한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조던 라일스의 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커맨드 불안이 있는 선수를 너무 빨리 메이저리그에 데뷔시킨 것이 선수가 갖고 있는 포텐셜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 시즌중에 샌디에고에서 밀워키브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던 라일스는 2019년에도 피츠버그에서 밀워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밀워키 브루어스와 궁합이 잘 맞는 투수라고 봐야 하는데..일단 많은 돈을 제시한 구단과 계약을 맺은 느낌입니다. 2019년에는 선발투수로만 뛰었지만 과거에는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만약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간 800만달러의 연봉을 주는 계약을 맺은 것이 조금 불안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020년 시즌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카일 깁슨과 조던 라일스를 영입하면서 선발투수진 보강을 마무리한 느낌입니다.

 

2019년에 피츠버그와 밀워키에서 28경기에 등판한 조던 라일스는 141.0이닝을 던지면서 4.15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과 홈경기에서 거의 비슷한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3.96의 평균자책점과 0.79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원정경기에서는 4.36의 평균자책점과 0.72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면서 58.2이닝을 던지면서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들처럼 우타자에게는 강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좌타자에게는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들에게는 0.220/0.275/0.38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277/0.367/0.555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팀들은 좌타자들을 많이 배치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아직까지 포스트시즌에 등판한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도 상대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구단은 아니지만 전력 보강을 위해서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2021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조던 라일스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피츠버그와 밀워키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조던 라일스는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1마일의 커브볼, 88마일의 슬라이더,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슬라이더의 구사비율이 낮아지는 대신에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약 구속이 2마일정도 빨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9이닝당 볼넷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높은 투수답게 피홈런은 많은 편입니다.

 

조던 라일스의 연봉:
2011년에 만 20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던 라일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2019년 12월달에 2년 1600만달러짜리 계약을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2021년에 평균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가장 큰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1990년 10월생인 조던 라일스는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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