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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외야수인 토미 팸 (Tommy Pham)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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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외야수인 토미 팸은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발전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던 선수로 만 26살 시즌인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도 자리를 잡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2017년부터 많은 출전기회를 얻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핫 했던 2017년의 모습을 2018년까지 이어가지 못하면서 시즌중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 ()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좀 이해가 되지 않는 트래이드였는데 아마도 세인트루이스의 높은 분들과 트러블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바로 2017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 시작한 토미 팸은 2019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연봉이 증가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인지 탬파베이 레이스는 1년만에 토미 팸을 다시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토미 팸이 탬파베이의 홈관중이 적은 것에 불만을 표현한 적이 있는데…샌디에고 파드리스도 홈 관중이 많은 구단은 아닙니다. 파워와 스피드를 모두 갖춘 선수로 2020년에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2번이나 6번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 좌투수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타자이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좌투수들에게는 경보가 울렸습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145경기에 출전해서 0.273/0.369/0.450, 21홈런, 68타점, 2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과 원정에서 거의 유사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홈에서 0.271/0.375/0.44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에서 0.276/0.362/0.45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탬파베이 홈에서 준수한 성적을 보여준것을 고려하면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홈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타자로 좌투수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48/0.326/0.43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40/0.467/0.478의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의 좌투수들이 토미 팸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잔부상이 있었기 때문인지 후반기에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반기에 0.281/0.379/0.46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263/0.354/0.43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5년과 2019년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토미 팸은 9경기에 출전해서 0.333/0.355/0.633의 인상적인 타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토미 팸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부분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을것 같습니다.

 

토미 팸의 수비 및 주루:
과거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선수지만 2019년에는 주로 좌익수와 지명타자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현재는 좌익수로 딱 평균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1의 DRS와 1.6의 UZR/150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좌익수로 최대의 장점은 어깨가 강한다는 것으로 2019년에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추후에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아마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25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시나 병살타도 많이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주루에서는 좋은 수치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한시즌 22개의 병살타를 기록하는 것은 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토미 팸의 연봉:
늦은 나이인 2014년 9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토미 팸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07일인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1988년생인 토미 팸은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만 34살의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특출나지 않는이상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인것 같습니다. 일단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은 2020년 토미 팸의 연봉으로 850~9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몸값의 선수와 트래이드를 고려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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