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6일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뉴욕 메츠로 트래이드 (Traded by Astros to Mets for LHP Blake Taylor and OF Kenedy Corona)가 되어서 합류한 제이크 마리스닉은 인상적인 중견수 수비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중견수쪽을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었던 뉴욕 메츠에게 잘 어울리는 선수이지만 컨텍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기대할 것이 전혀~없는 선수입니다. 추후에 뉴욕 메츠가 중견수 보강을 추가적으로 시도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며..일단은 보험용으로 영입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1991년생인 제이크 마리스닉은 고교시절에 인상적인 운동능력과 신체조건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제프 프랑코어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프랑코어 만큼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역시나 허접한 컨텍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2014년부터 백업 외야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0.260정도의 타율을 보여주었다면 주전급 외야수로 뛸 수 있었을것 같은데..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연봉이 약간 증가하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되었습니다. (제이크 마리스닉은 메이저리그에서 685경기에 출전해서 0.227/0.280/0.38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2020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제이크 마리스닉인데...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뉴욕 메츠로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타석에서 0.700근처의 OPS를 기록하는 것도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120경기에 출전해서 0.233/0.289/0.411, 10홈런, 34타점, 1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조금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스레기통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타입인가 봅니다.) 홈경기에서 0.228/0.291/0.38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37/0.287/0.43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우타자이지만 좌투수에게 특별하게 강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 0.237/0.289/0.40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25/0.288/0.42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타율이 약간 좌투수에게 좋은 편이기 때문에 추후에 좌투수를 상대할때 중견수로 출전하는 일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출전기회가 약간 줄어든 선수로 전반기에는 0.250/0.309/0.46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서는 0.207/0.258/0.32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카일 터커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휴스턴이 제이크 마리스닉을 뉴욕 메츠에게 트래이드한 이유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2015년과 2018~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지만 대수비 자원으로 주로 출전을 하였기 때문에 출전한 경기수에 비해서 타석수가 많지 않습니다. 23경기에 출전해서 21타수 7안타를 기록하면서 0.333/0.364/0.38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뉴욕 메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아마도 비슷한 대수비/대주자 역활로 활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이크 마리스닉의 수비 및 주루: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2018~19년에 주로 중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아마도 2020년에 뉴욕 메츠에서도 중견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중견수로 +5의 DRS와 5.4의 UZR/150 수치를 기록한 선수로 중견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중견수쪽 수비가 좋지 않은 뉴욕 메츠가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2019년에 10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주자로 평균이상의 주루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이크 마리스닉의 연봉:
2013년 7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이크 마리스닉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132일인 선수로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제이크 마리스닉이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현재와 같이 수비력이 좋은 백업 외야수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1+1년 또는 2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은 제이크 마리스닉의 2020년 연봉이 3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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