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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외야수인 헌터 렌프로 (Hunter Renfro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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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6일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헌터 렌프로는 폭발적인 파워와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외야수로 우익수에게 필요한 재능을 많이 갖고 있지만 딱 한가지 컨텍이 부족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래 컨텍이 좋은 선수가 아니었던 헌터 렌프로가 투수들의 천국과 같은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뛰면서 타자로 발전할 시간을 더 갖지 못한다는 느낌도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이적한 탬파베이 레이스도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는 하지만 샌디에고보다는 타자들이 뛸만한 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 개선된 타격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019년에 팀의 주전 외야수로 뛰었던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자유계약선수로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익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는 헌터 렌프로를 영입해서 수비를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는데...2019년 전반기에 보여준 방망이를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2019년 후반기에 보여준 허접한 컨텍을 다시 보여준다면 2020년 시즌중에 직장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140경기에 출전해서 0.216/0.289/0.489, 33홈런, 6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헌터 렌프로는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 소속의 선수답게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에서 0.193/0.285/0.46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33/0.293/0.50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9년에 기록한 33개의 홈런중에서 19개가 원정경기에서 기록한 홈런입니다.) 탬파베이도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지만 그래도 샌디에고 만큼은 아니기 때문에 2020년에 조금 개선된 타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타자로 좌투수에게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08/0.274/0.45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39/0.331/0.5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준 선수지만 후반기에는 방망이가 차갑게 식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 보여준 0.252/0.308/0.613의 성적을 반복할수 있다면 탬파베이에게 큰 도움이 되겠지만 후반기에 보여준 0.161/0.263/0.299의 성적을 기록한다면 대수비 자원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약팀인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기에 대한 경험은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근 팀성적이 좋은 편인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되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상대적으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주전급 외야수로 뛰기 위해서는 컨텍을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헌터 렌프로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 유망주시절부터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헌터 렌프로는 2019년에 외야수로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코너 외야수로 +22의 DRS와 13.1의 UZR/150수치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외야수 수비능력은 플러스 등급이라고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떠난 우익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6피트 1인치, 220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한시즌 5개정도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주루 수치는 낮아지겠지만..현재는 평균적인 주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헌터 렌프로의 연봉:
2016년 9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헌터 렌프로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65일인 선수로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자격을 얻은 선수입니다. 일단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에서는 헌터 렌프로의 연봉으로 35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헌터 렌프로가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기량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적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어도 사실 이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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