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에디슨 러셀 (Addison Russell)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7. 00:16

본문

반응형

시카고 컵스에서 논텐더가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내야수 에디슨 러셀의 영입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경우 유격수와 3루수쪽에 구멍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 공백을 메울 방법을 다양하게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남아있어서 2021년까지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에디슨 러셀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고려하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보입니다. 2015~2016년에는 수준급 내야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7년부터 조금식 기량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에디슨 러셀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가장 폭력 협의로 출장 정지를 당하는등 경기장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컵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가장 폭력협의로 4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한 이후에 돌아온 에드슨 러셀은 2019년에 82경기에 출전해서 0.237/0.308/0.391, 9홈런, 2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시즌 2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에디슨 러셀은 1994년생으로 2020년에 만 26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과거의 기량을 회복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는 선수입니다. 원래 유격수였지만 2019년에는 컵스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하비에르 바에스에게 넘겨주고 주로 2루수와 유틸리티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는다면 다시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에디슨 러셀은 2019년에 유격수로 +2의 DRS를 기록하였으며 2루수로는 -1의 DRS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마 유격수로 풀타임 출전을 한다면 평균보다는 좋은 유격수 수비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2019년에 34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에디슨 러셀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새로운 계약을 맺는다면 보장된 연봉이 200~300만달러 수준이고 인센티브로 100~2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예상할수 있는데 2015~2016년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매우 저렴한 계약이 될 수 있습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경우 외부에서 유격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기존 유틸리티 선수였던 니코 구드럼을 유격수로 출전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니코 구드럼이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유격수로 뛰기에는 필딩이 좋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에디슨 러셀과 같은 선수와 계약을 맺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은 맞는것 같습니다. 물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20년에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2021년 드래프트에서도 전체 1번픽을 행상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니코 구드럼을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