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닷컴의 존 모로시에 따르면 포스팅이 된 일본 프로야구출신의 요시토모 츠츠고가 몇몇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1루수와 좌익수로 뛸 수 있는 선수로 2019년 시즌에 0.272/0.388/0.511, 29홈런, 7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아마도 좌익수 또는 지명타자쪽을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구단들이 저렴한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이름이 거론이 되는 구단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미네소타 트윈스로 모두 지명타자 제도를 갖고 있는 아메리칸리그팀들입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좋은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내셔널리그의 구단들은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 11월생으로 2020년 시즌을 만 28살의 나이로 보내게 될 예정인 요시토모 츠츠고는 6피트,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좌타자로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장타력과 출루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포스팅이 된 일본 선수중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외야수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고 특히 좌타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왼손잡이 외야수를 고려하는 구단들은 요시토모 츠츠고에게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나이등을 고려하면 3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2016~2018년의 성적과 비교해서 2019년 성적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타율도 낮아졌고 삼진도 많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들이 큰 돈을 지불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어제 두산 베어스가 포스팅을 요청한 김재환과 유사한 장점과 단점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요시토모 츠츠고에게 관심을 가졌던 구단중에서 김재환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기회를 많이 얻고 싶다면 상대적으로 외야수쪽 자원이 부족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뚜렷한 주전급 외야수가 부족한 상태이며 팜에도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외야수 자원은 없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점을 요시토모 츠츠고도 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작 피더슨이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포지션이 겹칠수도 있는 요시토모 츠츠고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과 다저스가 트래이드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 윈터리그 기간에 뭔가 결과물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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