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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린드블럼 (Josh Lindblom)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디트로이트와 LA 에인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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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닷컴의 존 모로시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LA 에인젤스가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외국인 투수라고 할 수 있는 조시 린드블럼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두산 베어스가 조시 린드블럼에 대한 보유권을 풀 상태이기 때문에 모든 메이저리그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상태인 조시 린드블럼은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2+2년짜리 계약을 맺은 메릴 켈리처럼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줄 수 있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987년생으로 메릴 켈리보다 나이가 많고 구속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조시 린드블럼이 메릴 켈리와 같은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일단 많은 돈을 투자할 필요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로또를 기대하면서 2년정도의 계약을 제시하는 것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들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잘 알려진 부분이지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2020년까지는 리빌딩을 진행할 예정인 구단으로 당장 2020년에 선발진에서 공을 던질 선수가 부족한 상황이며 LA 에인절스의 경우 어제 우완 투수 딜런 번디를 영입하면서 4선발까지는 완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뚜렷한 5선발을 채워줄 선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1선발 역할은 게릿 콜이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해주겠지요.)

 

2019년에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투수로 활약을 한 조시 린드블럼은 194.2이닝을 던지는 내구성을 보여주었으며 2.50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타자들을 공격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조시 린드블럼은 과거에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114경기에 등판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147.0이닝을 던지면서 4.10의 평균자책점과 1.3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디애나주 출신의 선수이고 퍼듀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에인절스보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는 것을 더 선호할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선발기회를 더 많이 줄 가능성도 높아 보이는 구단이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구단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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