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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년 18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콜 해멀스 (Cole Hamels)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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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FA시장이 매우 추운 FA시장이었는데 2019~2020년 FA시장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FA시장이 맞는 모양입니다. 오늘 좌완 선발투수인 콜 해멀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었는데 보장받은 금액이 무려 1800만달러라고 합니다. 2019년에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27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서 141.2이닝을 소화하면서 3.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콜 해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1800만달러라는 연봉은 좀 과한 연봉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4년간 2694.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콜 해멀스가 2020년에 팀의 선발진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하고 큰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 초반부터 10개가 넘는 구단이 관심을 보여주었다는 루머가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많은 구단이 경쟁을 하면서 몸값이 상승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일단 콜 해멀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게 되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난 댈러스 카이클의 공백을 메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콜 해멀스의 영입을 위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경쟁을 한 구단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등이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콜 해멀스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본인의 몸상태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평균연봉이 적은 다년 계약보다는 금액이 큰 1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매해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의 몸과 실력에 대해서 자신이 있다면 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으 하는 것이 가장 많은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이기는 합니다.

 

콜 해멀스가 애틀란타에 합류하게 되면서 2020년 애틀란타의 선발진은 콜 해멀스, 마이크 소로카, 마이크 폴티네비츠, 맥스 프리드로 구성이 될 것으로 보이며 5선발자리는 아마도 젊은 유망주들이 경쟁을 통해서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매디슨 범거너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이 되었는데 아마도 매디슨 범거너가 연평균 1800만달러보다는 많은 돈을 원했기 때문에 콜 해멀스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매디슨 범거너의 경우 과거와 같은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구위가 하락하면서 이젠 1~2선발급 역활을 기대하기 힘들 수도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애틀란타가 무리해서 큰 돈을 투자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경우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빠르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인데...이젠 남은 포지션은 3루수쪽 하나인것 같습니다. 과연 유망주인 오스틴 라일리와 요한 카마고를 믿고 갈지 아니면...FA시장에 아직 남아있는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을 다시 시도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조시 도날드슨의 행선지는 앤서니 렌던의 행선지가 결정이 된 이후에 본격적으로 논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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