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저스틴 그림 (Justin Grimm)과 계약을 맺은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6. 00:12

본문

반응형

밀워키 브루어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저스틴 그림과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잠시 뛴 이후에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은 아니고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은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다가 7월 17일에 신시네티 레즈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는데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AAA팀에서만 공을 던지다가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여전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커맨드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 52경기에 등판한 저스틴 그림은 5.23의 평균자책점과 1.4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4.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1.6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 스캠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과거 시카고 컵스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때 각도 큰 커브볼을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같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팀인 밀워키 브루어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2019년 시즌을 마무리한 이후에 불펜투수인 주니어 게라와 알렉스 클라우디오를 논텐더하였기 때문에 불펜진에 자리는 충분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버지니아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저스틴 그림은 1988년생으로 2020년 시즌중에 만 32살이 되는 선수입니다. 2012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306경기에 등판해서 356.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저스틴 그림은 4.98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을 한다고 해도 중요한 순간에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이고...5~6회에 멀티이닝을 던져줄 불펜투수가 필요한 순간에 등판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팀의 불펜투수 역활을 하였던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나게 된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밀워키 브루어스는 저스틴 그림 뿐만 아니라 베테랑 불펜투수들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밀워키 브루어스는 2020년 시즌을 쉬어가는 한해로 보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