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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콘트레라스 (Willson Contreras)의 트래이드를 고려할 수 있는 구단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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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가장 활발하게 계약이 이뤄진 포지션은 포수입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었으며 트레이비스 다노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는 오마 나바에스를 트래이드로 영입하는 선택을 하면서 많은 구단이 2020년 시즌을 위한 포수 영입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2020년을 함께할 포수를 구하지 못한 구단들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의 윌슨 콘트레라스의 트래이드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서비스 타임이 3년이나 남은 선수이며 2019년에 0.272/0.355/0.533, 24홈런, 64타점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과연 컵스의 입맛에 맞는 트래이드 카드를 제시할 수 있느느 구단이 존재할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물론 공격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에서는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포수이기 때문에 포수의 수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단들이라면 윌슨 콘트레라스의 영입 대신에 FA시장에 남아있는 마틴 말도나도의 영입을 고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윌슨 콘트레라스의 경우 커리어 동안에 31%의 도루저지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9년에 -1의 DRS, 그리고 -8.9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윌슨 콘트레라스처럼 공격형 포수인 오마 나바에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가 되면서 트래이드 카드가 좋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컵스도 윌슨 콘트레라스의 트래이드로 기대만큼 좋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약간의 의문이 생긴 상태입니다. (물론 윌슨 콘트레라스가 오마 나바에스보다는 휠씬 수비가 좋습니다.) 2019년에 68만 4000달러의 연봉을 받은 윌슨 콘트레라스는 2020년에 400~5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 타격성적을 고려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현시점에서 윌슨 콘트레라스의 영입을 고려할 수 있는 구단을 찾는다면..아마도 주전 포수가 없는 LA 에인절스 (컵스의 전 감독인 조 매든의 소속팀)나 텍사스 레인저스가 유력하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틴 말도나도와 로빈슨 치리노스가 모두 자유계약선수가 된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윌슨 콘트레라스의 영입을 고려할 수 있는 구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적으로 LA 에인절스가 가장 트래이드 파트너로 잘 어울리는 구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에인절스가 조 아델을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할 생각이 전혀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와 트래이드 협상이 진행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다른 애매한 유망주들은 컵스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선수들이기 때문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나 카일 스와버와 세트로 윌슨 콘트레라스가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복병이라고 할수 있는 구단은 뉴욕 양키스라고 생각을 하는데...게리 산체스가 워낙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양키스가 게리 산체스를 지명타자나 1루수로 포지션 변경을 하고 윌슨 콘트레라스의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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