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야수인 윌머 디포가 2020년 계약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0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논텐더가 될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빠르게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 시즌도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월머 디포는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백업 내야수로 뛰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 중반에 3달이 넘도록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습니다. (시즌중에 합류한 아스트루발 카브레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윌머 디포가 마이너리그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 3루수,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윌머 디포는 43경기에 출전해서 0.252/0.315/0.313,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은 윌머 디포의 2020년 연봉으로 120만달러를 예상하였습니다. 하지만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의 예상보다 적은 100만달러의 제안을 받아 들이면서 일단 2020년 시즌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스프링 캠프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윌머 디포의 경우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중에 지명할당이 되거나 방출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일단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팀동료들인 하위 켄드릭, 아스드루발 카브베라, 브라이언 도저, 라이언 짐머맨등과 워싱턴 내셔널스가 재계약을 맺을지 여부가 윌머 디포의 미래에 많은 영향을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7~2018년에도 타격에서는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유격수, 2루수,3루수 뿐만 아니라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윌머 디포이기 때문에 2020년에 과거의 기량을 다시 회복을 한다면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투양타인 윌머 디포는 양쪽 타석에서 거의 비슷한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원정경기에서 많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더 많은 출전시간을 얻고 싶다면 원정경기에서의 성적을 높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뚜렷하게 투수에게 좋은 구장을 쓰는 팀은 뉴욕 메츠 뿐인것 같은데...) 그리고 벤치 멤버이기 때문에 대타로 활용이 되는 일도 종종 있는 상황인데 대타로 출전한 경기에서 겨우 0.193/0.276/0.235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는 부분도 개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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