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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텐더가 될 것으로 보이는 블레이크 트레이넨 (Blake Treinen)과 쥬릭슨 프로파 (Jurickson Profar)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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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을 할 수 있는 불펜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 내야수 쥬릭슨 프로파, 포수 조시 페글리의 트래이드를 시도하고 있다는 포스팅을 한 기억이 있는데 트래이드가 잘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 모양입니다. 샌프란리스코 언론에 따르면 결국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쥬릭슨 프로파를 논텐더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두선수 모두 2019년에 보여준 성적에 비해서 2020년 예상 연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조시 페글리의 경우 2020년 예상연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오클랜드의 선택을 예상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1988년생인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2019년에 58.2이닝을 던지면서 4.91의 평균자책점과 1.6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과거에 비해서 볼넷과 피홈런이 크게 증가하면서 마무리 투수 자리를 잃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구위는 좋은 편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와 같은 몇몇 구단과 트래이드 협상을 하는 것으로 보였는데..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양키스도 논텐더가 된 이후에 저렴한 몸값에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에 따라면 블레이크 트레이넨의 2020년 연봉은 750~8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마도 논텐더가 된다면 보장된 연봉은 400~500만달러이고 인센티브 200~300만달러가 포함이 된 계약을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제시를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루수인 쥬릭슨 프로파는 2018~2019년 오프시즌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로 역시나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1993년생 선수입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한 이후에 139경기에 출전해서 0.218/0.301/0.410, 20홈런, 6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쥬릭슨 프로파에게 아마도 550~600만달러의 연봉을 줄 구단을 찾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컨텍능력은 좋지 못하지만 파워가 많이 좋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구단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시장에서의 평가는 그렇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만약 논텐더가 된다면 쥬릭슨 프로파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돌아가서 다시 3루수로 뛰는데 관심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FA시즌이기 때문에 타격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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