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투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델린 베탄시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2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데이비드 로버트슨과 2018년 팀의 마무리 투수 역활을 하였던 세란토니 도밍게스가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전력에서 빠져나간 상황이기 때문에 불펜투수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은 맞는데...역시나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델린 베탄시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2019년에 어깨부상으로 인해서 단 1경기 출전해서 0.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델린 베탄시스는 1경기 등판이후에 아킬레스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2020년 스캠에는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물론 어깨와 아킬레스 부상의 경우 추후에도 계속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장기계약을 보다는 1+1년 정도의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데..문제는 지난 2014~2018년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 델린 베탄시스의 눈높이는 그것보다 휠씬 높을 것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올해 부상만 아니었다면 아마도 양키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했을 것이고 시장에서 윌 스미스보다 더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 겁니다.
어깨부상 때문인지 2019년에 0.2이닝을 던지면서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슬라이더와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델린 베탄시스이지만 건강할때 델린 베탄시스는 평균 97~98마일의 직구와 함께 84마일의 슬라이더, 8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불펜투수였습니다.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면 아마도 한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는 선수로 만약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는다면 마무리 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과거의 양키스 감독이었던 조 지라디를 감독으로 임명을 하였기 때문에 델린 베탄시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는다면 다시 조 지라디 밑에서 뛰게 되겠네요. 델린 베탄시스가 뉴욕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동부지구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고려하지 않을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저스도 8~9회에 등판할 불펜투수를 찾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델린 베탄시스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필라델피아보다 절실한 구단은 아닙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양키스의 백업 포수인 오스틴 로마인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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