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인 크리스 세일이 최근에 팔꿈치 전문가인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의 검진을 받았는데 팔꿈치 상태가 좋아졌기 떄문에 곧 송구 훈련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2019년에 겨우 25번의 선발 등판을 밖에 소화하지 못한 크리스 세일은 8월 17알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는데..다행스럽게 팔꿈치 통증이 많이 개선이 된 모양입니다. 통증이 발생해서 플라즈마 처방을 받을때까지만해도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다행스럽게 토미 존 수술을 받는 불상사는 없을것 같습니다. (뭐...아직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위험한 투구폼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크리스 세일이지만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5년 1억 4500만달러의 계약을 선물해 주었는데...만약 현시점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면 5년 계약중에 1.5년을 날리는 것이기 되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있었는데..일단 오늘 올라온 소식은 긍정적입니다. 일단 보스턴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재활은 잘 이뤄지고 있으며 2020년 스캠에 맞춰서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0년간 1629.2이닝을 던지면서 3.03의 평균자채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크리스 세일은 2019년에 커리어 최악인 4.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팔꿈치 부상을 극복하고 과거의 구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9이닝당 11.1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구위 자체는 압도적인 선수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페이롤 감축에 나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크리스 세일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지만 크리스 세일을 트래이드 할 경우에 앞으로 4~5년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관심이 없다는 말과 비슷하기 때문에 아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실제로 크리스 세일을 트래이드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면 오늘 알려진 팔꿈치쪽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은 크리스 세일의 트래이드 가치는 조금 더 올려주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에 나온 소식을 보니 지난주부터 플로리다에서 송구 훈련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매우 독특한 투구 동작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커리어 동안에 4번이나 200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크리스 세일은 아쉽게도 2018년에는 158.0이닝, 2019년에는 147.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붙은 상황인데...클레이튼 커쇼의 길을 가게 될지 또는 저스틴 벌랜더처럼 과거의 내구성을 다시 보여주면서 S급 선발투수의 위치를 지킬지 지켜봐야 하겠네요. 팔꿈치 때문인지 2019년에 크리스 세일은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구속이 1~1.5마일 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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