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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에게 스탈링 마르테 (Starling Marte)가 어울린다고???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19. 12. 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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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팀의 중견수인 스탈링 마르테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러구단들의 이름을 거론이 되고 있는데...메이저리그 닷컴에서 방송관련 일을 하고 있는 짐 보우덴은 LA 다저스에게 스틀링 마르테가 어울린다는 예상을 하였습니다. 왜 짐 보우덴이 단장에서 짤린 이후에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새로운 직장에 대한 오퍼를 받지 못하는지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스탈링 마르테가 2019년에 132경기에 출전해서 0.295/0.342/0.50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에 합류한다면 전력에 도움이 되겠지만..현재 다저스의 전력 보강 순위에서...중견수의 보강은 고려가 되지도 않는 상황입니다. 

 


스탈링 마르테의 영입에 희생할 유망주는 아마도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선발투수의 영입에 활용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 이미 다저스의 로스터를 보면 코디 벨린저, 알렉스 버두고, 작 피더슨, A.J. 폴락, 크리스 테일러, 엔리케 에르난데스, 맷 베이티라는 외야수가 존재하는 상황인데...여기서 스탈링 마르테를 영입하게 된다면 작 피더슨을 제외하고 한명의 주전급 외야수를 트래이드해야 하는 상황인데...이런 중복투자를 할 정도로 스탈링 마르테가 매력적인 선수는 아닙니다. 약물 테스트에 실패한 선수라는 것을 제외하고 2019년에 중견수로 -9의 DRS를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결국 좌익수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다저스에게는 전혀 매력이 없어 보입니다. 

 


물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상대적으로 낮은 트래이드 댓가를 받고 스탈링 마르테를 넘기는 선택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피츠버그 구단이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선택한 상황이고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중에서 스탈링 마르테보다 좋은 외야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트래이드 가치를 높게 설정해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와 트래이드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저스가 스탈링 마르테의 트래이드에 진지한 관심을 표현할 가능성도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짐 보우덴이 매번 황당한 루머를 만드어내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이번 다저스에게 스탈링 마르테가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도 오프시즌 다저스라는 이름을 팔아서 루머를 만들어내는 지난 몇년간의 움직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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