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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렌던 (Anthony Rendon),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Stephen Strasburg)와 만남을 가진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19. 12. 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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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최근에 대형 FA들의 영입을 위한 사전 작업을 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ESPN의 버스터 오니에 따르면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2019년 월드시리즈로 이끈 에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앤서니 렌던과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안부인사를 하기 위해서 다저스 관계자가 앤서니 렌던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만난 것은 아닐 것이고..아마도 계약을 논의하기 위해서 만남을 가졌다고 봐야 할것 같은데...공식적인 금액이 논의가 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금액교환까지는 아니고...영입에 관심이 있음을 표현하고...추후 협상을 위한 연결선을 확보하기 위함이겠죠.

 

2019~2020년 오프시즌이 지난 몇년과 달리 초반부터 큰 계약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 앤서니 렌던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계약도 다음주에 진행이 될 윈터미팅 기간에 어느정도 답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앤서니 렌던의 경우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 소속팀인 워싱턴 내셔널스는 본인들의 오퍼에 대한 앤서니 렌던의 답을 듣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즉 워싱턴 내셔널스는 최종 오퍼를 한 상태이며..만약 앤서니 렌던이 거절을 한다면 조시 도날드슨과 같은 다른 대안과 협상을 하겠다는 의지 같습니다.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사라진 상황에서 협상이 길어진다면 워싱턴의 2020년 전력 구상이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저스의 경우 수비력이 하락한 저스틴 터너를 1루수로 이동시키고 그 자리에 앤서니 렌던을 합류시키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7년 2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이는 앤서니 렌던의 입맛에 맞는 오퍼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한 상태입니다.

 

다저스의 경우 선발진 보강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도 만남을 가진 상태라고 합니다. 샌디에고 출신의 선수이며 프로 커리어 동안에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매우 좋은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을 것 같습니다. 뭐....이번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옵트 아웃한 4년 1억달러의 계약보다 큰 5년 1억 5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다저스가 제시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합니다만...2019년에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뛰었던 류현진과 리칠 힐이 2019년에 받았던 연봉의 합이 3300만달러가 넘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게 연간 3000만달러짜리 계약을 제시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클레이튼 커쇼에게도 3년짜리 계약을 제시했던 다저스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게 5년짜리 계약을 제시할 생각이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도 대표적인 유리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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