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018~2019년에 수비력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저스틴 터너를 1루수로 이동시키고 다른 3루수 자원을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FA 시장 최대어라고 할수 있는 앤서니 렌던 뿐만 아니라 베테랑 3루수 자원인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도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는것 같다고 합니다. 2019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면서 155경기를 소화한 조시 도날드슨은 0.259/0.379/0.521, 37홈런, 9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이번 오프시즌에서 3~4년짜리 계약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단 저스틴 터너를 제외하면 뚜렷한 우타자가 부족한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조시 도날드슨을 영입해서 우타선을 보강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3루수로 +15의 DRS를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의 3루수 수비를 보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로 클럽 하우스에서 인상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항상 그라운드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다저스의 프런트진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릭 다저스가 타석에서 인내심을 보여주는 타자들을 선호하는 편인데 2019년에 조시 도날드슨은 무려 100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높은 출루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맥스 먼시와 조시 도날드슨이 2~3번으로 출전을 한다면 상대팀 투수들이 1회부터 투구수 문제를 겪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1985년 12월생으로 2020년이 만 34살 시즌이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한 선수로 2020년 드래프트 2라운드픽과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 50만달러가 감소하는 부분은 다저스입장에서는 영입이 꺼려지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시장의 예측을 보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조시 도날드슨은 3년 7000~750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아마도 부상만 없이 한시즌을 보낸다면 충분히 밥값을 할 수 있는 선수로 생각이 듭니다. 다저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평균 연봉 4000만달러 정도를 활용할 수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시 도날드슨을 잡고 1500~1700만달러짜리 선발 투수 1명 추가로 영입하면 2019~2020년 오프시즌도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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