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쪽에서 메이저리그 관련된 소식들을 전하고 있는 조엘 셔먼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3루수인 앤서니 렌던이나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우완 투수인 게릿 콜이 다저스의 전력 강화와 월드시리즈 우승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입이 될 수 있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만...과연 다저스의 예산으로 게릿 콜을 영입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LA 다저스가 외부에서 3루수 자원을 영입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다저스에서는 저스틴 터너, 맥스 먼시라는 3루수 수비가 가능한 타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앤서니 렌던이나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다저스의 선발투수진을 이끌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는 매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클레이튼 커쇼는 포스트시즌에서 32경기에 출전해서 4.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워커 뷸러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에이스급 기량을 포스트시즌에서도 보여준 게릿 콜과 같은 선발투수의 영입이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게릿 콜은 포스트시즌 10번의 등판에서 65.2이닝을 던지면서 2.60의 평균자책점과 0.8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뭐...다저스에게 잘 어울리는 픽이라고 해도...금전적인 부분에서 맞지 않는다면 계약이 성사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의미없는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게릿 콜은 7년 2억 4500만달러이상의 계약을 원하는 것을 보이는데 다저스가 그정도의 계약기간을 보장하지는 않을 겁니다.
클레이튼 커쇼에게도 3년짜리 연장계약을 제시했던 다저스가 게릿 콜에게 7년이상의 계약기간을 제시할리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저스가 게릿 콜에게 오퍼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아마도 계약기간은 4년정도가 아닐까 싶고..평균 연봉은 3500만달러보다 큰 금액을 제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짧고 굵은 계약을 시도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브라이스 하퍼에게 4년 1억 80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던 것을 고려하면 4년 1억 5000만달러?) 그렇기 때문에 결국 다저스는 오프시즌에 앤서니 렌던이나 게릿 콜의 영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지 않고..않고 최대 3년정도의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조시 도날드슨이나 류현전과 같은 선수들의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니면 2년의 계약이 남아있는 코리 클루버와 같은 선수의 트래이드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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