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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린도어 (Francisco Lindor)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19. 10. 3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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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협상을 한다는 것은 아니고...영입에 관심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추측기사이지만...2019년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이후에 많은 다저스 팬들이 다저스가 코리 시거를 트래이드하고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던 것과 동일한 글이 메이저리그 닷컴에도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아무래도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같인 큰 프랜차이스를 사용하는 인기 구단들이 포스트시즌에서 모두 탈락을 하면서 월드시리즈가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니..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타선이 겨우 0.303의 출루율을 기록하는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팀의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입니다. 그동안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대형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꺼려왔지만 서비스 타임이 2년 남아있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라면 LA 다저스도 다른 생각을 할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아메리칸리그에서 4년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이 된 선수이며 유격수로 공수주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이기 때문에 다저스에 합류해서 1~2번 타자로 배치가 된다면 다저스의 득점력이 개선이 될 수도 있다는 예상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 1085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2020년에 16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시장의 예상이라고 합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 (1993년생, 서비스 타임 2년남음): 143경기, 0.284/0.335/0.518, 32홈런, 74타점, 22도루, +9 DRS
코리 시거 (1994년생, 서비스 타임 2년 남음): 134경기, 0.272/0.335/0.483, 19홈런, 87타점, 1도루, +9 DRS

코리 시거도 평균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유격수이지만 초구 공략이 너무 많고 스윙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다저스가 타자들에게 요구하는 인내심이 있는 타격 어프로치와는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다른 대안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투좌타인 코리 시거보다 우투양타인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다저스의 라인업 구성에 더 도움이 될 것이며 항상 그라운드에서 흥겨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이기 때문에 다저스 클럽하우스에 긍정의 에너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트래이드가 이뤄진다면 코리 시거는 다른 팀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다저스가 코리 시거를 3루수로 이동시키고 기존 3루수인 저스틴 터너를 1루수로 이동시키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럴 경우에 맥스 먼시와 개빈 럭스의 플레잉 타임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코리 시거가 트래이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다저스가 유망주를 활용해서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트래이드를 시도한다면 포수인 케이버트 루이스, 조시아 그레이, 지터 다운스와 같은 선수를 활용하고 싶겠지만...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아마도 워커 뷸러나 개빈 럭스, 더스틴 메이와 같은 더 높은 레벨의 선수를 트래이드 카드로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시점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트래이드 카드로 나온다면 다저스가 관심을 갖겠지만..지난해 코리 클루버의 트래이드 협상때처럼 양구단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합의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트래이드로 인해서 자리가 없어지게 될 것으로 보이는 코리 시거를 다저스는 다른 구단으로 트래이드를 시켜야 하는 상황인데...이 트래이드 협상도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트래이드 협상이라..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덕아웃에서 별다른 장난 없이 조용하게 있는 것만 봐도 시끄러운 덕아웃이 아니라 조용하고 야구에 집중하는 덕아웃을 다저스가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어울리는 구단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작년에 코리 클루버의 트래이드 협상에서 느낀 것이지만..다저스와 클리블랜드 모두 손해보는 트래이드를 진행하는 구단들이 아니기 때문에 딜이 형성이 되는 것이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20년에 1600만달러의 돈을 줘야 할 것으로 보이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영입하기 위해서 젊은 유망주를 희생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700만달러 정도의 연봉으로 보유할 수 있는 코리 시거를 계속 사용하고...남은 1000만달러를 에이스급 선발투수 영입에 더 투자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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