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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테일러 워드 (Taylor Ward)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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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에서 1루수, 3루수,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테일러 워드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에서는 강한 어깨를 보여주는 포수 유망주였지만 2018년부터 3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선수입니다. 강한 어깨를 통해서 나쁘지 않은 3루수/좌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쓸만한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성적이 0.172/0.250/0.310입니다.) 물론 2019년에 AAA팀에서 0.308/0.429/0.585, 27홈런, 71타점을 기록한 것을 보면 타격에 재능이 없는 선수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포수가 아닌 1루/3루수/좌익수 자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0.750이상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같은 포수 출신이면서 1루수/3루수/좌익수로 뛰고 있는 맷 타이스와 포지션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며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까지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컨텍이 좋지 않기 때문에 2019년 시즌 대부분을 마이너리그팀에서 뛴 테일러 워드는 메이저리그에서는 20경기 출전해서 0.190/0.292/0.33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06경기에 출전해서 0.306/0.427/0.584, 27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신인급 선수들처럼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071/0.235/0.07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50/0.323/0.46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우투우타의 선수이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좌투수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마이너리그팀에서도 좌투수에게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로 0.219/0.324/0.375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범경기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LA 에인절스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하게 뛸 수 있는 기량을 보여줘야 포스트시즌 경기에도 출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테일러 워드의 수비 및 주루:
포수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지만 수비 문제로 인해서 내야수로 변신한 선수인데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외야수로 더 많은 출전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구단에서는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에 3루수 수비가 좋지 못한 것이 3루수보다 좌익수로 출전을 많이한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6피트 1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스피드는 없는 선수지만 주루 센스를 통해서 마이너리그에서는 1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일러 워드의 연봉:
2018년 8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테일러 워드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93일인 선수로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20년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2020년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될 수 있을지는 약간 의문이 드는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등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일러 워드가 1993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벤치 멤버로 쓸만한 방망이를 보여준다면 2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을 찾아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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