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인 스캇 하이네만 (Scott Heineman)에 대해서 알아보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인 스캇 하이네만은 2015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타자로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AAA팀에서 인상저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인데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올해 AAA리그가 메이저리그 공인구를 쓰면서 타격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AAA팀에서 보여준 성적을 전부 믿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마이너리그 시절의 평가를 보면 항상 경기장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문제는 역시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하면서 부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2019년에도 어꺠쪽 문제로 인해서 2달 가까이 결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갖고 있는 재능은 메이저리그에서 4~5번째 외야수가 되는데 부족한 선수로 보이지는 않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조금 더 좋은 방망이를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5경기에 출전해서 0.213/0.306/0.37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AAA팀에서는 42경기에 출전해서 0.340/0.412/0.55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왼쪽 어깨 문제로 인해서 정상적인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많지 않은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스캇 하이네만은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에서는 겨우 0.148의 타율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50/0.345/0.39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백업 외야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홈경기에서라도 확실한 타격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아직 좌투수/우투수에게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좌투수를 상대로 더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경험이 쌓인다면 플래툰 선수로 뛰는 모습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부분을 찾는다면 8월달에 부진했던 것과 달리 9월달에는 0.243/0.333/0.486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2020년에 조금 더 좋은 입지에서 로스터 경쟁을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새로운 구장을 개장하면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스캇 헤이네만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캠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스캇 하이네만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며 1루수로 경기 출전을 하는 모습도 보여준 선수입니다. 경기 출전 기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수비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수비 수치는 전체적으로 평균적인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6피트 1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한때 마이너리그에서 30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런 주루 수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캇 하이네만의 연봉:
2019년 8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캇 하이네만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46일인 선수로 추후에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따라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아주 이상적인 케이스이고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잔류할 수 있는 기량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쓸만한 기량을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