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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불펜투수인 에릭 스완슨 (Erik Swans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1. 3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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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투수인 에릭 스완슨은 2014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 두번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제임스 팩스턴의 트래이드 (Traded by Yankees with LHP Justus Sheffield and OF Dom Thompson-Williams to Mariners for LHP James Paxton)에 포함이 되어서 이적하였습니다. 유망주시절에 많은 회전수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주목을 받았던 에릭 스완슨은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으며 선발과 불펜, 그리고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시애틀 매리너스로 넘어온 저스투스 세필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에릭 스완슨이 메이저리그에서 잘 정착해야 시애틀 매리너스가 제임스 팩스턴의 트래이드를 덜 후회할 것 같은데...2020년에 보여주는 성적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27경기에 등판해서 58.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에릭 스완슨은 5.74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선발투수로 등판한 8경기에서는 7.56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19경기에서는 3.2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불펜투수로 0.97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에릭 스완슨의 미래는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정과 홈에서 모두 홈런에 발목을 잡히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0.877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73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우투수들처럼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24/0.260/0.44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67/0.316/0.6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체인지업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후반기에 불펜투수로 뛰면서 휠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아마도 시범경기에서 불펜투수 경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시애틀의 전력이 좋은 편이기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탈삼진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포스트시즌과 같은 큰 경기에서 공을 던지기 위해서는 커맨드를 많이 개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릭 스완슨의 구종 및 구속: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균 92~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85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86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습니다. 유망주시절에 받았던 평과보다 직구가 좋은 구속을 보여주지 모하고 있기 때문에 9이닝당 무려 2.6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에릭 스완슨이지만 9이닝당 볼넷 허용을 1.9개로 최소화 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하기 위해서는 홈런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릭 스완슨의 연봉:
2019년 4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에는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으며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13일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2022년 시즌이 끝나야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릭 스완슨이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2+1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한 선수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정착하지 못하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의 외국인 선수로 고려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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