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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오스틴 놀라 (Austin Nol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1. 3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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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오스틴 놀라는 이름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애런 놀라의 형으로 2019년에 만 30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기대보다 휠씬 좋은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팀의 벤치자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팀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동생을 상대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아쉽군요.) 원래 마이애미 마린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포수인데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8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 다행스럽게 2019년에 AAA팀에서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포수와 1루수,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1~2년은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벤치 자원으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대학까지 유격수로 뛰었던 선수로 포수로 변신한 것은 프로팀과 계약을 맺은 이후인것 같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2루수로도 출전하는 모습을 2019년에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79경기에 출전한 오스틴 놀라는 0.269/0.342/0.454의 수준급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시애틀 홈경기에서는 0.254/0.354/0.33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84/0.339/0.578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 10개의 홈런중에서 9개가 원정경기에서 기록한 홈런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이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75/0.335/0.41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56/0.356/0.538의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플래툰 선수로도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8월달에 잠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9월달에 0.267/0.368/0.440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에서 극심한 부진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2020뇬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오스틴 놀라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최근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들의 로스터를 보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들이 1~2명씩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며 올해와 같은 모습을 추후에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들의 문의를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스틴 놀라의 수비 미치 주루:
원래 포수로 드래프트가 되었던 선수지만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1루수로 가장 많이 출전을 하였고 2루수와 포수, 3루수,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수비적인 다양성은 오스틴 놀라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장점중에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수로는 평균이하의 어깨와 그냥 봐줄만한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1루수 수비는 평균이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6피트,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는 평균이하인 선수입니다. 물론 최선의 주루를 하면서 병살타를 줄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주루 수치는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스틴 놀라의 연봉:
2019년 6월 1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스틴 놀라는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았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06일 선수로 앞으로 계속 메이저리그에서 뛴다고 해도 2022년 시즌이 끝나야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오스틴 놀라가 1989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매해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일단 2019년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에서 우위에 설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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