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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1루수인 케빈 크론 (Kevin Cr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1. 3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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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1루수인 C.J. 크론의 동생인 케빈 크론은 형처럼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시절부터 파워로 큰 주목을 받은 선수입니다만 형보다 컨텍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9년에 겨우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2경기에서 무려 38개의 홈런과 10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2020년 스캠에서 자신의 타격 재능을 보여줘야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만들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형도 2019년 시즌이 끝나고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644경기를 뛰면서 151개의 홈런과 0.529의 장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만들지 못한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 팀들에 외국인 타자로 영입하는데 큰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 기록한 0.331/0.449/0.777의 성적은 사실 말도 되지 않는 성적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39경기에 출전해서 0.211/0.269/0.521의 성적을 기록한 케빈 크론은 구장에 관계없이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준 선수지만 상대적으로 홈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애리조나 디백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원정에서는 0.208/0.246/0.49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22/0.333/0.611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힘을 갖고 있는 우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좌투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우투수를 상대로는 0.547의 장타율과 0.823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444의 장타율과 0.694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윙을 봤을때 경험이 쌓이면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였습니다. 9월달 확장 로스터때 0.231/0.286/0.462의 평범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애리조나 디백스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팀이고 팀에 확실한 1루수 자원이 없는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스캠기간에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케빈 크론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로스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애리조나 디백스가 1~2년간 리빌딩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 포스트시즌 경기 출전은 하지 못하겠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출전할 기회를 얻어야 하는 케빈 크론에게는 잘 된 일로 보입니다.

 

케빈 크론의 수비 및 주루:
1루수와 3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거의 1루수로만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루수로 0.983의 수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격에 비해서 수비능력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마도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로 보이며 급할때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5인치, 25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물론 체격에 비해서는 좋은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케빈 크론의 연봉:
2019년 5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에는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86일인 선수로 로스터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케빈 크론이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실적으로는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것이 선수가 돈을 버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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