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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수술을 받은 호르헤 폴랑코 (Jorge Polanco)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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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격수 호르헤 폴랑코가 지난주 금요일날 오른쪽 발목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수술은 약 6주의 회복시간이 필요한 수술로 2020년 스캠에는 정상적으로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발목 수술을 받은 선수들의 경우 수비시에 퍼스트 스텝이 느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020년 유격수로 수비범위가 좁아질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구단은 이번 수술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을 보내면서 꾸준하게 발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수술을 통해서 건강한 몸으로 2020년 시즌을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과 5+2년짜리 계약을 맺은 호르헤 폴랑코는 2018년에 처방받은 약물이 큰 효과를 보여주었는지 2019년에 153경기에 출전해서 0.295/0.356/0.485, 22홈런, 79타점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덕분에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을 할 수 있었으며 2019년 MVP 투표에서 13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약물의 힘은 위대하죠.) 미네소타 트윈스에 호르헤 폴랑코를 대신할 수 있는 확실한 유격수 자원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건강한 모습으로 2020년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발목 상태가 그것을 허락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최소 수준의 유격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유격수로 +1의 DRS와 -15.7의 UZR/150 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지금보다 수비력이 하락하게 된다면 유격수 포지션을 지키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수비시에 에러가 너무 많은 편입니다.

 

올해 미네소타 트윈스의 성적이 좋았기 때문인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코치들이 타구단으로 이적을 많이 하고 있는데 팀의 벤치 코치였던 데릭 셸턴 (Derek Shelton)이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감독으로 임명이 되었으며 2019년에 팀의 보조 투수코치로 일을 하였던 제레미 헤프너 (Jeremy Hefner)는 뉴욕 메츠의 투수코치로 임명이 되었습니다. 시즌후에 선발투수들이 다수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선발진에 구멍이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우 잭 휠러와 같은 수준급 선발투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결과물은 없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그동안 팀의 선발진을 지켜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일 깁슨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3년 3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는 리포트가 있는 것을 보면....미네소타 트윈스가 오프시즌에 좋은 투수를 영입할 생각은 크게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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