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헤수스 아길라 (Jesus Aguilar)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9. 00:15

본문

반응형

탬파베이 레이스가 2019년 시즌중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1루수 겸 지명타자인 헤수스 아길라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0.274/0.352/0.539, 35홈런, 10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스타전에 출전을 하였고 MVP 투표에서 16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헤수스 아길라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 크게 부진하면서 결국 멀지 않은 시점에 무직 신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는 0.225/0.320/0.374를 기록한 이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합류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0.261/0.336/0.424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헤수스 아길라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이번에 지명할당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8년에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구단이 클레임을 걸거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전히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으로 이적했을때는 조금 더 핫한 방망이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는 헤수스 아길라와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들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헤수스 아길라를 계속해서 보유할 가능성은 사실 없었습니다. 2014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헤수스 아길라는 메이저리그에서 448경기를 소화하면서 0.256/0.334/0.472, 63홈런, 21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쓸만한 출루율과 장타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너무 큰 스윙을 하기 때문에 컨텍이 만족스럽지 않은 선수입니다.

 

그리고 수비 포지션이 1루수만 가능한 점도 선수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아마도 다른 구단에서 클레임이나 트래이드를 추진하지 않는다면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제가 헤수스 아길라라면 텍사스 레인저스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같은 아메리칸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고 재기를 노리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라는 자존심만 버린다는 아마도 일본이나 한국의 프로야구 팀중에서도 관심을 보여주는 팀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1~2년 더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한 다음에 아시아 리그팀과 계약을 맺는 시도를 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2018년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쉽게도 LA 다저스에는 자리가 없는 선수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