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FA시장의 특징중에 하나가 쓸만한 외야수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인데...그런 시장 상황에서도 주목을 받는 선수는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2019년 시즌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던 아비사일 가르시아입니다. 이번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마르셀 오수나처럼 퀄리파잉 오퍼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지도 않으며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와 같이 스캇 보라스라는 꼬리표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존 헤이먼에 따르면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FA시장에서 매우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중에 한팀은 마이애미 마린스라고 합니다.
1991년생으로 2020년 시즌중에 만 29살이 되는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0.282/0.332/0.464, 20홈런, 7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올스타에 선정이 된 이후에 2018년에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논텐더가 되는 굴욕을 겪기도 하였는데 빠르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자신의 가치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3년짜리 계약으로 외야진을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이 아마도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10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는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시장의 경쟁이 심하다면 평균연봉은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우익수로 +3의 DRS와 6.3의 UZR/150수치를 기록하면서 외야수로 평균~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부분도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FA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과는 달리 또다른 FA 외야수인 야시엘 푸이그는 현재까지 뚜렷한 루머 한개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도 실력적인 부분도 영향을 주겠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악동 이미지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이끌어내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와 결국 야시엘 푸이그가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해보니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는 퀄리파잉 오퍼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는 선수도 아닌데..시장에서 루머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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