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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와 3년 3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카일 깁슨 (Kyle Gibso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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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우완 선발투수 카일 깁슨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3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이뤄진 선발투수의 계약중에서는 가장 큰 계약에 오늘 나왔습니다. 2013년 6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그동안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만 뛰어온 선수로 2019년에는 160.0이닝을 던지면서 4.84의 평균자책점과 1.44의 WHIP를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196.2이닝을 던지면서 3.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호하는 싱커를 통해서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이 좋은 선수입니다.

 

2019년에 1.77의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서 메이저리그에서 1087.0이닝을 던지면서 1.59의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와 84마일의 슬라이더, 80마일의 커브볼,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슬라이더가 주무기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9~2020년에 다양한 포지션에서 전력 보강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선발투수의 보강이 발생할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2020년에 마이크 마이너, 랜스 린에 이어서 3선발투수로 활용하기 위해서 카일 깁슨을 영입했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평균자책점이 4.52라는 것을 고려하면 3~4선발로는 부족하지 않은 선수입니다.)

 

제 기억에 2019년 성적이 좋지 않고 9월달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가 위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오프시즌에 이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잠시 어깨쪽에 문제를 겪었던 선수로 검색이 되는데 아마도 2017~2019년에 3년간 90번의 선발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당장 어깨나 팔꿈치쪽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1987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3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3년이라는 계약은 적절해 보이며 한팀의 3~4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연간 1000만달러의 돈도 적절해 보입니다. 2019년에 카일 깁슨은 812만 5000달러의 돈을 받은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땅볼 유도능력과 병살타 유도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텍사스 레인저스의 내야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팀 동료들과 잘 지내야하겠네요.ㅎ 류현진과 약간 어린 선수이고 내구성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았던 카일 깁슨이 3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류현진도 3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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