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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와 4년 3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드류 포머란츠 (Drew Pomeranz)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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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불펜투수인 드류 포머란츠가 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무려 4년 3400만달러의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연간 850만달러의 계약으로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FA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부분인데...불펜투수로 2019년 후반기에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에게 무려 4년 3400만달러라는 큰 돈을 투자할 정도로 자금력이 풍분한 팀이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기존 불펜진도 그렇게 약하지 않은 것 같은데....일단 그만큼 드류 프머란츠 영입에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표현했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큰 돈을 투자했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시작한 드류 포머란츠는 18번의 선발등판과 28번의 불펜등판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04.0이닝을 던지면서 4.85의 평균자책점과 1.43의 높은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중반에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 28.2이닝을 던지면서 1.88의 평균자책점과 0.8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렇게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 겨우 0.505의 피 OPS (0.165/0.226/0.278)를 기록하면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9이닝당 15.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2019년 후반기 최고의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6피트 6인치의 큰신장에서 나오는 직구와 커브볼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공략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드류 포머란츠의 경우 1988년 11월생으로 몇일전에 만 31살이 된 선수인데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만 34살까지의 계약을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계약과 동시에 800만달러의 계약금이 지급이 될 예정이며 2020년에는 400만달러, 2021년에는 600만달러, 2022년과 2023년에는 800만달러의 연봉이 지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까지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마도 남은 커리어는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류 포머란츠의 경우 2016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로 조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the San Diego Padres to the Boston Red Sox for Anderson Espinoza)가 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당시에 부상을 숨긴 것으로 인해서 좀 말들이 많았습니다. 당시에 샌디에고가 받은 도미니카 유망주인 앤더슨 에스피노자는 부상으로 인해서 거의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와 샌디에고의 경기에서 앞으로 자주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대성적을 찾아보니 코리 시거는 12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반면에 크리스 테일러는 11타수 5안타, 코디 벨린저는 7타수 3안타, 알렉스 버두고는 2타수 2안타, 카일 갈릭도 2타수 2안타로 강했습니다. 성적만 놓고 보면 11타수 5안타 3홈런을 기록한 크리스 테일러가 드류 포머란츠의 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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