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019~2020년 오프시즌도 초반인데...2020~2021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주전급 선수들 명단을 포스팅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큰 돈을 쓰지 않을 것 같아서...2020~2021년에는 다르지 않을까 하는 희망사항입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해서 준척급 트래이드와 성장하는 유망주급 선수들로 팀을 구성할 것으로 보여서...큰 기대를 하지는 않습니다.) LA 다저스의 선수주에서는 젊은 선수들인 작 피더슨, 엔리케 에르난데스, 페드로 바에스도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그동안 다저스에 기여한 것이 있어서 연장 계약을 했으면 좋겠지만 아마도 팜에 대체 자원들이 많은 상황이라...다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선발투수>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로비 레이 (Robbie Ray)
마이크 마이너 (Mike Minor)
마커스 스트로먼 (Marcus Stroman)
제임스 팩스턴 (James Paxton)
마사히로 다나카 (Masahiro Tanaka)
호세 퀸타나 (Jose Quintana)
찰리 모튼 (Charlie Morton), 1500만달러 베스팅 옵션
코리 클루버 (Corey Kluber), 1750만달러 구단 옵션
크리스 아처 (Chris Archer), 1100만달러 구단 옵션
다저스에는 1~2선발급 선수가 필요한데..아쉽게도 1~2선발 투수가 시장에는 나오지 않고 2~3선발급 선수들이 몇명 보입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이번 겨울에 게릿 콜을 영입하지 못하면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할지도 모르겠지만 자기 색이 너무 강한 선수라서 앤드류 프리드먼이 선호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3년정도의 계약으로 영입을 고려할 선수들이 많아서 좋네요. 최적은 더스틴 메이와 훌리오 유리아스가 기대치에 맞는 활약을 2020년에 해줘서 외부에서 선발투수를 영입할 일이 없어야 합니다.
<불펜투수>
커비 예츠 (Kirby Yates)
켄 자일스 (Ken Giles)
브랜드 핸드 (Brad Hand), 1000만달러 구단 옵션
리암 헨드릭스 (Liam Hendriks)
브랜든 워크먼 (Brandon Workman)
페드로 바에스 (Pedro Baez)
션 두리틀 (Sean Doolittle)
셰인 그린 (Shane Greene)
알렉스 콜로메 (Alex Colome)
마크 멜란슨 (Mark Melancon)
블레이크 트레이넨 (Blake Treinen)
저스틴 밀러 (Justin Wilson)
앤드류 밀러 (Andrew Miller), 1200만달러 구단 옵션
호세 알바레스 (Jose Alvarez)
다저스가 이번 겨울에 불펜투수 보강이 필요한 시점인데..쓸만한 불펜투수가 거의 남아있지 않는 상황이라..2020-2021년 오프시즌에 불펜투수 영입에 적극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켄리 잰슨은 과거의 기량을 이제 못 보여줍니다. 커비 예츠가 적절한 선수로 보이지만 나이가 많은 것이 아쉽고...켄 자일스는 아직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에서 잘 던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다저스가 7~8회에 던지는 불펜투수를 구한다면 리암 헨드릭스가 시야에 들어올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수>
J.T. 리얼무토 (J.T. Realmuto)
야디어 몰리나 (Yadier Molina)
윌 스미스가 2020년에 0.780이상의 OPS를 기록하게 된다면 다저스가 포수 영입을 시도하지는 않을 겁니다. 야디어 몰리나가 세인트루이스를 제외한 구단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리얼무토도 다저스가 잡기에는 계약규모가 너무 커진 느낌입니다. 오스틴 반스와는 오래 함께하지 않을 것 같아서 매니 피냐와 같은 백업 포수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1루수>
앤서니 리조 (Anthony Rizzo), 1450만달러의 구단 옵션
카를로스 산타나 (Carlos Santana), 1750만달러의 구단 옵션
코디 벨린저, 맥스 먼시, 맷 베이티, 에드윈 리오스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1루수 영입은 없을 겁니다.
<2루수>
DJ 르메이휴 (DJ LeMahieu)
콜튼 웡 (Kolten Wong), 1250만달러의 구단 옵션
맥스 먼시, 개빈 럭스가 2루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마이너리그를 폭격중인 지터 다운스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2루수 자원을 영입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DJ 르메이휴의 영입에 작년에 관심을 가진 것을 고려하면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능력을 증명한 르메이휴의 영입에 다시 관심을 표명할 가능성은 있겠네요.
<3루수>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다저스가 19~20년 겨울에 3루수를 보강할려는 이유가 20~21년에 쓸만한 3루수 자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저스틴 터너는 3루수로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3루수를 내부에서 해결할 생각이라면 맥스 먼시 또는 코리 시거를 3루수로 이동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다저스가 19년에 코디 호지를 1라운드로 지명한 것을 보면 외부에서 3루수를 영입해도 짧게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격수>
닉 아메드 (Nick Ahmed)
마커스 시미언 (Marcus Semien)
안드렐톤 시몬스 (Andrelton Simmons)
19~20년 오프시즌의 화두가 유격수 보강이 될 가능성도 있는데 20~21년 시즌에 좋은 유격수들이 많이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코리 시거가 다저스에 계속 존재한다면 유격수 보강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는 안드렐톤 시몬스 또는 닉 아메드를 3~4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하는 시도를 할 수도 있습니다.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 (Michael Brantley)
작 피더슨 (Joc Pederson)
데이비드 페랄타 (David Peralta)
스탈링 마르테 (Starling Marte), 1250만달러의 구단 옵션
조지 스프링어 (George Springer)
무키 베츠 (Mookie Betts)
코디 벨린저, 알렉스 버두고, A.J. 폴락, 크리스 테일러를 보유한 다저스이기 때문에 아마도 오프시즌에 외야수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겠지만 만약 A.J. 폴락이 또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좌투수에게 강한 우타자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마도 무키 베츠는 꿈꾸기 힘들고..상대적으로 계약기간이 짧을 수 있는 조지 스프링어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스프링어의 영입에 나선다면 폴락은 트래이드가 되겠죠. 물론 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부진했던 DJ 피터스가 2020년에 폭발하면 외부 FA를 둘러 볼 필요도 없겠죠.
<유틸리티 선수/지명타자>
마윈 곤잘레스 (Marwin Gonzalez)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andez)
넬슨 크루스 (Nelson Cruz)
다저스가 벤치에 유틸리티 선수를 두는 것을 선호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영입을 고려할수도 있지만 아마도 벤치 자원이기 때문에 큰 돈을 줄 생각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2019년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잭 맥킨스트리가 우투좌타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기 때문에 우타자인 크리스 테일러와 호흡을 맞추게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맷 베이티도 1루와 3루수, 좌익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며 마이너리그의 유망주인 지터 다운스도 유격수, 2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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