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칼 에드워즈 주니어 (Carl Edwards Jr.)와 계약을 맺은 시애틀 매리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9. 00:10

본문

반응형

어제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던 켄달 그레이브맨과 1+1년짜리 계약을 맺었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오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2019년에 허접한 성적을 보여주었던 우완 불펜투수 칼 에드워즈 주니어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물론 1년짜리 계약을 맺었지만 칼 에드워즈 주니어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98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애틀 매리너스가 최대 2022년까지 보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계약이 공식화가 되겠지만 2020년에 95만달러의 연봉을 보장받았다고 합니다. (칼 에드워즈 주니어의 2019년 연봉은 150만달러였습니다.)

 

2015년 9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칼 에드워즈 주니어는 2016~2017년에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미래에 시카고 컵스의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18년부터 제구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 시즌중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결국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방출이 되었는데...놀랍게도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2020년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군요.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다시 찾는다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한참 좋을때와 비교해서 전체적인 구속이 1마일 정도 하락한 상태입니다.)

 

일단 시애틀에서 뛰게 된 것에 대해서 매우 흥분이 된다고 인터뷰를 한 칼 에드워즈 주니어인데...시애틀 매리너스가 현재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출전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보다 적은 95만달러의 돈을 받을 예정이지만 등판한 횟수에 따라서 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만약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횟수가 많다면 그것에 따라서도 추가적인 인센티브 25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시애틀 매리너스 입장에서는 기량을 회복한다면 2022년까지 보유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을것 같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시점에 잠시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일찍 2019년 시즌을 마감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단 몸상태는 많이 회복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매우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팔스윙이 빠른 선수지만 아쉽게도 투구폼을 반복하는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19년에 심각한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애틀 매리너스가 이부분을 교정해 줄 수 있을지가 이번 계약의 성패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어제 오늘 애매한 켄달 그레이브맨,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 칼 에드워즈 주니어를 영입하면서 로또를 기대하고 있는데 누가 결과물을 줄지가 흥미롭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