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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드류 베르하겐 (Drew VerHage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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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우완투수인 드류 베르하겐이 일본 프로야구팀인 니폰햄 파이터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1년짜리 계약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지 않은 드류 베르하겐을 놓아주는 대신에 약간의 이적료를 챙긴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무조건적인 방출이 발표가 되었기 때문에 3일이내에 공식적인 계약이 발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그런 일은 없겠지만 메이저리그 구단이 영입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드류 베르하겐은 2019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메이저리그팀과 마이너리그팀을 오가면서 선발과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면서 58.0이닝을 던지면서 5.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마이너리그팀에서는 선발투수로 53.0이닝을 던지면서 4.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일본 프로야구팀에서는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드류 베르하겐이 1990년생이며 2019년에 56만 7400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고 큰 돈을 받는 선택을 한 것이 잘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2019년 연봉이 56만 7400달러이지만 많은 시간을 AAA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실제로 받은 연봉은 절반 수준일 겁니다. 2014년 7월 1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드류 베르하겐은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127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199.0이닝을 던지면서 5.11의 평균자책점과 1.4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워윅 서폴드를 영입해서 2019년에 팀의 선발투수로 성공적으로 변신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단 서폴드보다 약간 더 이름값이 있는 드류 베르하겐이기 때문에 한국이 아닌 일본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6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는 드류 베르하겐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85마이르이 슬라이더, 78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과거에는 80마일 중반의 스플리터형태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선발투수로 뛰게 된다면 체인지업을 다시 던지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체인지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다면 미래에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거의 불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시범경기를 보내면서 니폰햄 화이터스가 불펜투수로 뛰게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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