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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을 받은 리치 힐 (Rich Hill)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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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였던 리치 힐이 10월달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스프링 캠프까지 몸이 준비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리치 힐이 다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9년 시즌중에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2달 넘게 공백기간을 갖기도 하였던 리치 힐인데..결국 팔꿈치 문제가 개선이 되지 않으면서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1980년 3월생으로 2020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만 40살이 되는 리치 힐은 여전히 현역 생활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는 선수였는데..다저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이 따르면 이번 팔꿈치 수술로 인해서 최소한 2020년 6월까지는 마운드로 돌아올수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이번 수술은 팔꿈치 인대쪽에 대한 수술로 2011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부분이라고 합니다. 일단 이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은 아니고 인대쪽에 약간의 손상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현시점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면 사실상 선수 생명이 끝나는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대안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데..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수술을 집도한 의사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송구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메이저리그에는 6월정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의 팔꿈치 인대수술은 일반적인 토미 존 수술보다 복귀하는데 절반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수술로 과거 세스 메네스 (Seth Maness)와 브랜든 가이어 (Brandon Guyer)가 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딱봐도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정도로 팔꿈치가 좋지 않은 상태인데..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 2020년에 공을 던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지막 대안을 찾은것 같습니다. 이번 수술이 실패를 한다면 아마도 야구 커리어를 내려 놓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980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편이며 2019년에 팔꿈치와 무릎쪽 문제로 인해서 13경기에서 58.2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리치 힐이 2019~2020년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 낼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 계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옵션이 많이 포함이 된 마이너리그 계약이 현시점에서 리치 힐이 기대할 수 있는 최대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최근 윈터미팅에서 리치 힐의 경우 기존 소속팀이었던 LA 다저스를 포함해서 약 10개팀이 관심을 표현하였다고 하는데...팔꿈치 수술을 받은 것이 알려진 현시점에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일단 리치 힐은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커리어동안에 많은 부상을 겪으면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경험을 많이 한 선수이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겠지만 내구성이 있는 선발투수를 구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좋은 오퍼를 리치 힐에게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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