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도미닉 레온 (Dominic Leone)을 방출하는 선택을 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7. 00:03

본문

반응형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우완 불펜투수인 도미닉 레온을 지명할당을 하였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결국 어떤 팀도 클레임을 걸지 않자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외야수인 랜달 그리척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넘겨주고 받아올 시점 (Traded by the Toronto Blue Jays with Conner Greene to the St. Louis Cardinals for Randal Grichuk)까지만해도 미래에 불펜투수로 준수한 활약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부상 때문인지 2018~2019년에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68일로 몸값이 저렴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 이번 움직임에 영향을 주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2019년에 126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도미닉 레온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40.2이닝을 던지면서 5.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AAA팀에서는 31.2이닝을 던지면서 2.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15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도미닉 레온을 전력외로 구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킬 수 없다면 지명할당을 해야 하는 선수였습니다. (다저스의 JT 샤그와와 유사한 상황에 있는 선수입니다.) 찾아보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 2년간 70경기에 출전해서 5.15의 평균자책점과 1.4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면서 평균 94마일의 싱커와 90마일의 커터, 84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도미닉 레온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표현하는 구단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2020년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6인 로스터로 확장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고려하고 있는 구단이라면 도미닉 레온을 다시 살려내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하는데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싱커를 던지지만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