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좌완 투수인 브라이언 존슨을 웨이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48시간동안에 브라이언 존슨에 대해서 클레임을 거는 구단이 없으면 아마도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브라이언 존슨은 자유계약선수가 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7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메이저리그에서 65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라이언 존슨은 2019년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로스터 정리 대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들이 영입하는데 관심을 표현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2019년 브라이언 존슨의 성적이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가질 정도의 성적이 아니기 때문에 무난하게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2018년에는 99.1이닝을 던지면서 4.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라이언 존슨은 아쉽게도 2019년에는 40.1이닝을 던지면서 6.02의 평균자책점과 1.88의 WHIP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까지 투수와 야수를 병행할 정도로 좋은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는 기대만큼 좋은 구속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픽이라는 이름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89마일의 직구와 77마일의 슬라이더, 75마일의 커브볼,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기억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날에는 구속이 86~87마일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하였고 피해가는 피칭을 하면서 볼넷의 허용도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교를 졸업하던 2009년에 LA 다저스의 27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당시에 다저스가 적지 않은 돈을 제시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결국 당시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잃는 모습이라 조금 아쉽지만...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다면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뛰던 시점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최근에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것이 유행인데..다시 방망이를 잡고 불펜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에 7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군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과 멀지 않은 시점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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