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가 팀의 포수인 오마 나바에스의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단장님의 성향을 고려하면 아마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의 모든 선수들이 트래이드 대상자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만...올해 공격적으로 폭발한 선수를 계속 데리고 있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아마도 현시점이 트래이드 가치가 가장 높은 시점이라고 판단을 하고 유망주를 받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 야스마니 그랜달과 트레비스 다노가 사라졌기 때문에 오마 나바에스보다 좋은 공격력을 갖춘 포수는 현재 없다고 봐도 될 겁니다.
1992년생은 오마 나바에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인 선수로 2022년까지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나고 처음으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기 때문에 2020년 연봉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선수입니다.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의 예상을 보면 약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2018년에 0.275/0.366/0.429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2019년에 0.278/0.353/0.460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저렴한 연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 오마 나바에스가 나온것이 확실하다면 적지 않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문제는..현재 포수를 구하고 있는 구단들이 대부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팀들이라는 것이 문제인데..뭐..시애틀의 디포트 단장은 그런것에 신경쓰지 않을 겁니다.)
물론 인상적인 공격력을 갖고 있는 포수지만 2019년에 포수로 18%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으며 포수로 -20의 DRS, -10.5의 프래이밍 지수를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포수의 수비력을 강조하는 구단에게는 매력적이지 않은 선수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포수 수비지표가 정말 최악입니다.) 개인적으로 팀에 수비형 백업 포수를 갖고 있는 구단이라면 오마 나바에스를 트래이드해서 주전급 함께 호흡을 맞추게 하면 최선이 될 것 같은데..머리속에서 떠오르는 구단은 매니 피냐라는 확실한 수비력을 갖춘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리빌딩 마무리 시점이 2021년으로 보는 시전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A+팀이나 AA팀의 유망주를 오마 나바에스의 트래이드 파트너로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11월달에 불펜투수인 알렉스 콜로메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넘겨주고 받은 선수가 바로 오마 나바에스 (Traded by the Chicago White Sox to the Seattle Mariners for Alex Colome)인데..1년만에 유망주를 받고 오마 나바에스를 넘겨주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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