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마린스의 우완투수인 호세 유레냐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꾸준하게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마이애미 마린스 언론에 따르면 일단 논텐더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계약을 제시한 이후에 2020년 시즌을 함께 하든지 또는 트래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2019년에 조시 필즈에게 했던 것처럼 스프링 캠프때 연봉의 1/6만 지불하고 방출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2019년에 32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호세 우레냐는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2019년에 겨우 84.2이닝을 던졌으며 5.21의 높은 평균자책점을기록하였기 때문에 논텐더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에 따르면 호세 우레냐는 2020년에 400만달라 가까운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마이애미 마린스와 같은 페이롤이 높지 않은 팀들에게는 많은 연봉이지만 자금력이 넉넉한 팀이라면 충분히 도박을 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 169.2이닝을 던지면서 3.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2018년에는 174.0이닝을 던지면서 3.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좋을때 호세 유레냐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3-4선발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호세 아쿠냐 주니어의 경우에서 알수 있듯이 그라운드에서 종종 트러블을 일으킨 경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구단도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 커맨드가 하락하였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뛰게 할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마이애미 마린스와 같은 저연봉 팀에서는 불펜투수로 뛰게 된다면 400만달러의 연봉이 더욱 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호세 우레냐의 경우 평균 96마일의 싱커와 86마일의 슬라이더, 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갖고 있는 구위자체는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는 수준의 선수입니다. 요즘 트래이드 시장에서 강속구를 던지는 불펜투수들의 가치도 상당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8-9회에 등판하는 투수의 기량을 2020년 전반기에 보여준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다른 구단의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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