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가 중견수 보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중견수인 스탈링 마르테의 이름이 미국 언론에서 꾸준하게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감독과 단장이 교체가 되기전에는 피츠버그가 스탈링 마르테를 계속해서 보유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새로운 단장이 부임한 이후에는 트래이드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운 상태로 보입니다. 피츠버그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스탈링 마르테를 트래이드해서 유망주를 받는 것이 피츠버그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2017년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시즌 절반을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탈링 마르테는 징계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약기운 덕분인지 개선된 장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132경기에 출전해서 0.295/0.342/0.503, 23홈런, 82타점, 2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기록한 OPS가 0.845로 커리어 하이였고 아직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피츠버그가 원하는 유망주 수준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 뉴욕 메츠가 그런 자원을 갖고 있는지는 고민을 좀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스탈링 마르테는 2020년에 1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 12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2019년 성적을 반복하면 구단 옵션은 당연스럽게 실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뉴욕 메츠가 스탈리아 마르테를 영입하기 못하면 브랜든 니모가 다시 중견수로 출전을 하고 마이클 콘포토가 우익수로 그리고 J.D. 데이비스가 좌익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든 니모에게 많은 것을 기대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에 극심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치가 많이 하락한 것은 사실입니다. (일단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는 겨우 69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아쉬운것이 이번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쓸만한 중견수 자원이 없기 때문에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협상의 주도권을 가질 수 없다는 점입니다. 다저스가 A.J. 폴락이라고 한때 중견수로 공수에서 수준급 활약을 해주었던 선수가 있는데...뉴욕 메츠가 영입을 하는데 관심이 없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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