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FA시장에 나와있는 유격수인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진 세구라는 유격수 자원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유격수가 필요한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아무래도 유격수 수비가 좋지 못하고 경기 태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진 세구라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하고 그자리에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배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진 세구라가 3루수나 2루수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9년 시즌 합류가 늦은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2019년에 0.238/0.276/0.441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양키스와 재계약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건강했던 2016~2018년에는 평균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유격수였기 때문에 토미 존 수술의 후유증에서 벗어났을 2020년에는 과거의 기량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그래도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메이저리그에 데뷔시켰던 신시네티 레즈도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원하는 3년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늘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전 양키스의 감독이었던 조 지라디를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하였기 때문에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활용하는 방법은 아주 잘 알고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장점이 장타력이 잘 나타날 수 있는 구단중에 한명입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부터 좌완 선발투수 자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디디 그레고리우스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에이스 역활을 해준 매디슨 범거너 (Madison Bumgarner)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에 페트릭 코빈을 지구 라이벌인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빼앗긴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이번 겨울에 매디슨 범거너 또는 댈러스 카이클을 영입하는데 관심을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아무래도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고 정규시즌에 많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매디슨 범거너를 더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트래이드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진 로비 레이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오프시즌 탐색전은 끝이 난 것으로 보이고 다음주부터 조금씩 계약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생각보다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계약은 빨리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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